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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 이도, 온라인몰‧앱 동시 ‘오픈’… 4월 '아마존' 입점 통해 미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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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온라인몰‧앱 동시 ‘오픈’… 4월 '아마존' 입점 통해 미국 진출   수공예 도자 브랜드 이도(yido)가 4월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이도는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아마존닷컴’에 공식 입점해 한국 수공예 도자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도는 우선 공식 온라인몰 오픈과 함께 ‘이도도자기 앱’을 동시에 출시했다. 이도 공식 온라인몰은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와 수공예 도자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단순 구매를 넘어서 이도의 그릇으로 스타일링 한 고객의 리뷰를 담은 ‘스타일러’, 이도의 스토리 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 ‘플레이’ 등 다양한 브랜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수공예 도자기 ‘이도포터리’ 제품이 총 700여종 판매될 예정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감각과 이도만이 가지고 있는 세련된 감성을 오브제로 녹여낸 ‘이도아뜰리에’ 의 제품도 온라인상에서 구매가 가능해졌다. 이도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 제품을 온라인에 판매하는 차원을 넘어 아예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도 만날 수 있다”며 “수공예 도자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공유해 그 가치를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이도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예술을 실천하는 문화기업으로서 역할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창범 기자 kja33@ajunews.com   ▶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시아경제 - "생활 속 예술 만났다" 이도, 에스카다와 '컬래버레이션 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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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 "생활 속 예술 만났다" 이도, 에스카다와 '컬래버레이션 아트워크'     이도×에스카다, 100피스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 '소휘라인' 공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도자 브랜드 이도(Yido)와 독일 패션 브랜드 에스카다(ESCADA )가 만나 '컬래버레이션 아트워크'를 진행했다.  이도는 지난 18일 이도 가회본점에서 이도 도자와 에스카다 '2018 리조트 컬렉션'을 함께 전시하는 컬래버레이션 아트워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카다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배우 이하늬씨 등이 참석했다.이도는 이날 에스카다 2018 리조트 컬렉션 메인컬러인 '로즈버드'를 이도 작품에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 '소휘라인'을 선보였다. 이도는 소휘라인을 만들 때 점토와 유약의 대비를 명확히 해 조형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도는 로즈버드 컬러 유약을 제작해 소휘라인 100점을 만들고, 여기에 이도 회장인 이윤신 작가의 자필 사인을 새겼다.  이윤신 회장은 이날 "도자기와 패션의 컬래버레이션은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당당하면서도 품격과 우아함을 잃지 않는 '생활 속 예술'이라는 측면에서 에스카다와 이도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는 "앞으로도 생활 속 예술을 추구하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문화·예술에 관련된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꾸준히 시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 기사원문 바로가기 클릭  
매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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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하고 무거운 그릇…흙맛으로 인간성 일깨워" ■ 예술을 일상으로 만드는 도예가 이윤신 이도 회장 서울 가회동에 위치한 도자기 브랜드 `이도` 본점 3층. 이케아 철제 캐비닛에 한국 전통 목가구 장석(장식·개폐용으로 부착하는 금속)을 붙인 수납장이 독특했다. 아트퍼니처 작가 하지훈의 작품으로 얼핏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문양처럼 보인다. 이 작품은 도예가 이윤신 이도 회장(59)이 최근 론칭한 공예 브랜드 `이도 아뜰리에` 대표작이다. 예술을 일상으로 만드는 데 주력해온 이 회장은 "먼 훗날 21세기 대표 가구가 될 수 있다"며 "이 시대 감각을 반영하면서도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아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다"고 말했다.이도 아뜰리에 소속 작가는 30여 명. 작품 구상 단계부터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소속 작가 수를 50여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간에 들어가면 실용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느낌을 만드는 작가들을 선정했어요. 작가가 마음 놓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려고 합니다. 젊은 작가를 발굴해 공예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해나가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우리 비전이에요."  이도 아뜰리에는 가회동 이도 본점 외에 현대백화점 목동·판교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입점해 있다. 제품 가격은 5만~1000만원대다. 이 회장은 "생활 속 예술작품을 적극적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지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백화점 유통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를 잘 하는 문화기업이 됐으면 좋겠어요. 예술에 치중하면 장사가 안 되고, 사업으로 몰고가면 작품성이 떨어져 균형을 잘 잡는 게 중요합니다. 지난 8월 백화점 입점 후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데 아직은 어려워요. 집을 꾸밀 인테리어 제품을 충동구매하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죠. 여러 번 봐서 눈에 익어야 하고 꼼꼼하게 계산하죠. 하지만 잘 구입하면 집의 격조를 높이고 마음의 안정을 줍니다." 그는 수공예 도자기 사업 성공에 힘을 얻어 공예산업에 뛰어들었다. 1990년 이도를 설립해 단아한 빛을 지닌 제품 라인 `온유`, 흙색을 품은 `소호` 등으로 연간 매출 100억원을 올렸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도예 제품을 그냥 찬장에 모셔놓는 사람이 많았어요. 아무리 예뻐도 그릇의 용도는 음식을 담는 겁니다. 지금은 보물이 된 달항아리도 원래 곡식을 담는 자기였죠. 도예 제품을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데 참 오래 걸렸어요." 그가 만든 그릇은 반듯하지 않다. 뭔가 삐뚤삐뚤하고 조금씩 틈이 있거나 약간 찌그러져 있다. 이 회장은 "음식을 담아야 공간이 채워지는 그릇"이라며 "음식뿐만 아니라 사랑과 정성, 소중한 시간을 담아야 완전해진다"고 말했다. 유약을 바르지 않고 가마에 구워 흙빛이 나는 그릇도 이도의 상징이다. 흙맛이 나는 그릇을 사용해 인간성을 회복하자는 게 이 회장의 뜻이다.  "공장에서 찍어낸 본차이나는 잘 깨지지 않고 편리하지만 아무리 들여다봐도 따뜻한 느낌이 없어요. 도자기그릇은 무겁고 잘 깨지지만 자연을 느끼게 하고 조금 더 여유를 줍니다.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물건이지요. 여섯 살 손주에게 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법을 깨우쳐 주기 위해 도자기 그릇을 쓰게 했어요. 요즘 유치원 아이들은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그릇을 사용하는데 안 깨지니까 마구 두드리고 던져요." 그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패션 아웃렛 W몰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300여 개가 입점해 있으며 연간 매출 3000억원을 올리고 있다. 홍익대 공예과와 일본 교토시립예술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한 이 회장이 부친에게 물려받은 사업체다.  ▶ 기사 원문보기  
파이낸셜뉴스 - 이도, '공예 작가의 유통플랫폼 이도아뜰리에'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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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공예 작가의 유통플랫폼 이도아뜰리에' 런칭 한국적 감성을 지닌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오브제를 선보일 예정“작가가 마음 놓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공예산업 발전 도울 것”Living & Art를 선도하는 문화기업 이도(yido)가 공예작가 유통플랫폼 이도아뜰리에(yido atelier)를 새롭게 선보이며 지난 25일 이도 가회본점 3층에서 런칭 기념회를 진행했다.이도(대표이사 회장 이윤신)는 생활이 곧 예술임을 실천하며 수공예의 높은 가치를 지향하고 우리 그릇과 도자 예술을 문화 자산으로 가꾸어 나가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브랜드이다. 현재 온유, 소호 등의 대표제품 라인뿐 아니라 이도아카데미, 이도카페 등 생활과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폭넓게 전개하며 실용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일상과 생활공간 속에서 예술품을 즐기는 고 품격 문화를 선두하고 있다.  이도가 새롭게 런칭한 이도아뜰리에는 예술 세계를 일상으로부터 재조명하는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이다. 이도아뜰리에는 공예 산업 발전을 위해 이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감각과 이도만이 가지고 있는 세련된 감성을 함께 녹여냈다. 이도의 아뜰리에는 한국적 감성을 지닌 실용적인 오브제 전반을 다루며 특별한 소재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과 작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도는 많은 작가들과 작품 구상 단계부터 많은 논의를 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향후 소속 작가 수를 50여 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25일 진행된 런칭 기념회 행사는 2부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이윤신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이도 아뜰리에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2부에는 소속 작가들과 고객들의 만남의 장이 열렸다. 또한 한국 공예에 관심이 많은 방송인 마크 테토를 초청해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특별강의도 진행하였다.이도의 이윤신 회장은 “현대 예술이나 공예를 접하기 위해서는 인사동 개인공방이나 갤러리를 찾아야 해 관심을 두지 않으면 접하기 힘든 현실에서 공예 문화 사업의 대중화를 위해 이도의 유통망을 활용하고자 한다”며 “이도 아뜰리에를 통해 일반 가정에서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작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도 아뜰리에는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오브제를 만들고 이를 위한 작가와 협업·개발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작가가 마음 놓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고 젊은 작가를 발굴해 공예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는 것이 이도가 가진 또 다른 비전”이라며 “새로운 이도의 유통 플랫폼은 앞으로 차세대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한국 공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도아뜰리에는 서울 가회동 이도 본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앞으로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 기사 원문보기 
중앙일보 - 보기 좋고 쓰임새 있는 우리 공예, 아파트에도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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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 보기 좋고 쓰임새 있는 우리 공예, 아파트에도 어울리죠     "우리 생활이 아파트 위주인데다 벽이 별로 없어 TV나 가구 말고는 장식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아주 구체적인 걸, 이런 걸 가져다 놓으면 달라 보이는 걸 제안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우리나라 공예가 이렇구나 할 수 있게.”        ‘이도 아뜰리에’를 새로 시작한 도예가 이윤신(59) 이도 회장의 말이다. ‘이도 아뜰리에’는 이도의 핵심사업인 수공예 도자기와 별도로 국내 공예작가들 작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갤러리가 아니라 백화점을 통해 공예작품을 유통하는 새로운 시도다. 참여작가는 도자공예·금속공예·목공예 등을 아울러 현재 약 30명. 백화점 유통 규모에 맞출 수 있게 장차 50명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상품 구성은 작가들 작품 가운데 고르는 큐레이션 방식, 작가와 협업해 이도 아뜰리에만의 차별화된 작품을 만드는 방식을 병행할 참이다.     도예가 이윤신 이도 회장새 브랜드 '이도 아뜰리에'로공예작가들 작품 백화점 유통     매장을 살짝 둘러보니 백자로 몸체를 빚고 다리를 붙인 소반을 비롯해 전통과 현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어우러지는 작품들, 또 요즘 감각으로 장식적 재미를 한껏 추구한 작품들이 다양하게 눈에 띈다. 이 회장은 "이도 아뜰리에는 공예와 예술의 접점"이라며 "파인아트(순수미술)의 자유로움, 공예의 실용성, 나아가 한국적 표현이 기본 아이덴티티"라고 설명했다. "쓰임새 좋은 물건이자 보기 좋은 장식이죠. 파인아트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그는 특히 “공예 전반에서 작가들한테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백화점이라는 상업적 공간에서 얼마나 통할지 미지수인데 그 미지수의 시장을 '이도'를 만들어 키워왔다”고 그간의 경험을 강조했다. 홍익대 미대를 나와 일본 유학을 다녀온 그는 갤러리를 통해 활동하다 직접 매장을 내고, 브랜드를 만들고, 백화점으로 유통을 넓히며 지금같은 기업으로 이도를 이끌어왔다.       이 길을 택한 이유를 “(도예작품을) 특정 계층이 아니라 되도록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해서”라고 했다. “지금 이도 아뜰리에를 런칭한 이유도 그래요. 저 같은 작가가 많은데 유통을 몰라서 혼자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서툴렀던 사람이라 그런 작가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현재 이도는 서울 가회동 본점과 경기도 여주 세라믹 스튜디오점 등 두 곳의 직영점, 그리고 전국 백화점 10여곳에 매장을 운영한다. 이도 아뜰리에는 가회동 본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판교점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디자인 전반을 직접 맡고 있는 그는 직원들에게 '회장님' 보다 '선생님'이라 불린다. "처음부터 너무 떨려서 지금도 매장에는 잘 안 가요. 손님들이 제 도자기를 들어보고 만져보는 게 부끄럽고 민망해요. 자식이 밖에 나와서 사회생활 잘할까 하는 마음 같은 거죠. 나한테는 최고이고 정성을 다해 힘들여 만든 것이지만. 다른 경로로 반응을 듣고 디자인에 참고해요."       그는 아버지에 이어 가업인 원신더블유몰의 회장도 맡고 있다. 두 회사 중에도 이도는 흔히 '문화기업'으로 불린다. 그는 남다른 고민도 들려줬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곳인데 문화기업이라고 하면 장사가 안 되도 되는 것처럼, 굳이 돈을 안 벌어도 되는 것처럼 알려져 버려요. 이윤으로, 번 돈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 싶어요."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보기 좋고 쓰임새 있는 우리 공예, 아파트에도 어울리죠
아시아경제 - 이윤신 이도 회장 "韓 도공 DNA, 고집스런 핸드메이드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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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신 이도 회장 "韓 도공 DNA, 고집스런 핸드메이드로 이어갑니다"   이도, 이윤신 회장이 디자인·50여명 도공 제작…'직접 빚되 대량 생산'생활공간 속 도자기 및 공예 문화 대중화 위해 '이도 아뜰리에' 확대 이도 철학 공유할 디자이너 육성 "수백년 이어지는 브랜드 되길"[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이도' 본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각양각색의 도자 그릇이 압도적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곳에는 질감과 빛깔로 가만히 멋을 낸 이도 특유의 도자 그릇이 아닌, 금속이나 유리, 물감을 사용한 독특한 그릇과 소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도가 최근 론칭한 '이도 아뜰리에'다. 이도는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성 가득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별해 이도 매장에서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윤신 이도 회장은 "현대 예술이나 공예를 접하기 위해서는 인사동 개인공방이나 갤러리를 찾아야해 관심을 두지 않으면 접하기 힘들다"며 "공예 문화 사업의 대중화를 위해 이도의 유통망을 통해 이들의 작품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가 검증해 유통하는 방법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접근성과 가격 신뢰도, 유통 편의성 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생활공간 속에서 예술작품을 즐기는 문화를 경험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도 아뜰리에 소속 작가는 20여명이지만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게 이 회장의 생각이다. 아뜰리에 매장 역시 현대백화점 판교점·목동점을 비롯해 다양한 백화점 채널로 넓혀나가고 있다.     이 회장은 27년 전 이도를 만들면서부터 '도자기도 음식을 담는 그릇일 뿐, 대중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철학으로 삼아왔다. 이번에 이를 공예의 대중화로까지 확장시킨 것이다.  홍익대학교 공예과와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후 일본 교토시립예술대학원 유학길에 오른 이 회장은 '실제 테이블에 올릴 수 있는 도자 그릇을 만드는 도예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때부터 이 회장은 '손으로 만드는 도자 식기를 어떻게 하면 실용적이면서 아름답게 만들까'를 고민했다. 안양에 작업실을 하나 마련해 '자신과의 싸움'을 거쳐 만들어낸 그릇을 판매하던 1인 기업은 이제 임직원이 200여명인 중견 도예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장은 이도가 도자 식기 쪽에서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직접 빚어 만들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현재 이도의 제품들(이도 포터리)은 이 회장이 디자인해 완성된 그릇을 여주 이도세라믹스튜디오에서 50여명의 도공들이 손으로 빚어 재현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여주 도공들은 이도만의 색깔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2년여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다.     이 회장은 "이도 제품은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는 작품을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상품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이는 타 브랜드들이 못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이도의 그릇은 동양에서 시작된 손으로 빚는 도자의 명맥을 이어간 것으로 덴마크의 명품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나 다른 본차이나 제품들과 뿌리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로얄코펜하겐도 수공예를 하지만 기계로 찍은 그릇에 패턴이나 그림을 그려 넣는 형태"라며 "이도는 일일이 빚어 만든 한국의 도공 DNA를 이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도예가로서 40여년을 보내면서 일본에서의 첫 개인전과 찬사를 받았던 파리 개인전, 여주 스튜디오 오픈 등 가슴 뛰는 경험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안양에 첫 잡업실을 마련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가 불투명하면서도 '내가 하면 다르리라'하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가진 도자그릇을 대중화시키겠다는 사명감이 있었던 만큼 고민도 끝없이 거듭돼 처음 2~3년 가량은 제품을 세상 앞에 내놓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 회장은 지금도 안양 작업실을 디자인실로 쓰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그는 "그때에 비해서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도자에 관심을 갖고 있고 수요층도 늘었다"며 "후배 도예가들이 '자기만의 색깔'을 찾는데 더 많은 고민을 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이도의 매출액은 이도 포트리 기준 100억원 수준이었다. 사업가로서의 이 회장은 5년 안에 이도 포트리 300억원, 아뜰리에 등을 합쳐 1000억원의 매출을 내는 것이 목표다.  도예가로서의 이 회장은 이도가 수공예 도자 부분의 역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이 요즘 관심을 두고 있는 곳은 이도 포터리의 디자인실이다. 그는 "100년, 200년 계속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도예가 이윤신'이 없더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콘셉트를 이해하는 디자이너를 육성해야한다"며 "철학 같이 나눌 수 있는 디자이너들과 제품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도자의 대중화를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도 예쁜 그릇에 음식을 담아 맛볼 때 느낄 수 있은 행복한 감정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그는 "방 하나를 그릇 방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많은 그릇이 있지만 모두 단순한 관상용이 아니다"라며 "아침을 꼭 집에서 먹는데, 늘 '오늘은 이런 음식이니 이 사람 걸로 꺼내 먹자'는 생각을 한다. 새로 시작한 이도 아뜰리에를 통해서도 생활 속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 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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