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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도자명가, 문화를 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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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빚은 자기, 그릇인 동시에 작품이죠]

이윤신 이윤신의이도 회장 /
이도문화재단 통해 공연장 설립 /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 섭렵 /
'이프리베' 통해 리빙트렌드 선도 /


 

“이도는 문화기업… 손으로 빚은 자기, 그릇인 동시에 작품이죠”[도자명가, 문화를 빚다]

이윤신의이도 이윤신 회장이 18일 서울 가회동 본사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도도자기가 종합문화기업으로 탈바꿈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이윤신의이도는 도자브랜드 이도와 음악 공간인 더노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프리베를 갖추고 있다. 
이윤신의이도 제공






이도도자기를 만드는 기업 이름은 '이윤신의이도'다. 이 회사의 회장이자 작가인 이윤신 회장이 꾸려가는 기업이라는 이름을 담았다.
이윤신의이도는 종합 문화 기업을 자처한다. 서울 가회동에 위치한 이도 본사는 도자기 매장뿐아니라 카페, 공방, 공연 공간까지 이도만의 문화로 꽉 채웠다.

이도도자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된 건 유명 TV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였다. 화려한 대치동 사모님들과 대비되는 캐릭터를 맡았던 이태란(이수임역)이 사용했던 컵이 이도도자기 제품이었다.
회사가 따로 제작 지원한 것이 아니라 미술팀에서 직접 골랐다고 한다.

지난 18일 서울 가회동 본사에서 만난 이 회장은 "수수해 보이지만 올곧고 소신있는 캐릭터에 제품이 잘 맞아 제작진 눈에 띈 모양"이라고 했다.
"원래 이도 콘셉트 자체가 그렇다. 문양도 없고 장식도 피하는 편이다. 음식이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수수하고 시크하면서도 세련되고 따듯한 느낌을 주도록 말이다."

공방에서 시작한 이도 도자기는 일일이 빚는 '손맛'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작가를 키워내는 일에 가장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여주 공장에서 도자기를 빚는 도예공은 50여 명에 달한다. '돈이 안 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자비를 계속 털고 있다는 점이 애로 사항이다.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쇼핑몰인 W몰의 회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W몰에서 나는 수익을 도자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 회장은 "사실 정부에서 해야할 일을 사비를 털어서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웃으며 "브랜드 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경영에 문화를 접목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작가적 관점과 기업 경영이 상충될 수도 있지만 시너지를 낼 수도 있다고 이 회장은 강조했다. 정체성 없는 식기들은 사장되지만 작가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감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이를테면 이도는 흙을 식기 표면에 그대로 드러내 거칠면서 감성을 느끼게 한다"면서 "그릇인 동시에 작품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는 최근엔 제품 생산 규모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량 생산을 위해 여주에 공장을 대규모로 지었고 2030세대를 위한 라인인 이꼴을 선보이는 등 제품군도 다양화 했다.

이 회장은 올해 특히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 도자 사업에 더해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음악과 리빙 브랜드로도 사업군을 확장했다.
지난 3월 출범한 이도 문화재단은 홍대에 더노라라는 공연장 만들어 클래식을 비롯해 재즈, 인디,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실험하고 있다.

또 하반기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프리베를 론칭, '생활이 예술'이라는 기치 아래 이도의 문화 콘텐츠를 총망라했다.

이 회장은 "이프리베는 삶을 주체적으로 가꾸는 마니아층을 공략하는 브랜드"라며 "화려한 컬러와 강렬한 패턴에 이도의 수공예 가치와 기술력을 담아 일상 속에서 내가 꿈꾸던 살롱을 재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도 변치 않게 자기만의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꿈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프리베를 사랑할 것"이라고 했다.
이프리베는 앞으로 문구류나 팬시용품, 바스용품 등 일상 생활 속으로 깊게 파고들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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